안녕하세요
충남도에 거주하는 도민입니다.
저는 충남도에서도 내륙에 거주하기때문에,휴일이나 관광을 위해서, 또는 휴가철에
보령을 자주 찾게됩니다. 보령은
충남도 제일의 관광도시 입니다.
우리 충남도에서 제일가는 관광도시인 보령은 그 명성의 중심에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 그리고 그곳 대천해수욕장과 바다와 들판의 풍경을 하늘에서 볼 수있는 패러글라이딩 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의 광활한 백사장은 대한민국 최대의 해변고, 머드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을 잘 알고있습니다.
충남도민으로서 너무나도 멋진 보령이 가까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보령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도 대천해수욕장 못지않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시설이고,
그래서 패러인들에게는 가장 유명한 활공장입니다.
옥마산활공장의 시설과, 환경, 그리고 넓은 착륙장은 패러글라이딩 초보자로부터 숙련자, 선수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즐겁게 이용하던 훌륭한 시설이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동호인들이 즐겨찾고, 또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대회가 있으면 숙박도 하고
연계하여 대천해수욕장도 들러가는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곳 활공장이 개인의 패러글라이딩 텐덤 업체로 시설관리주체가 바뀌면서
활공장 이용시 1인당 2만원의 요금이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활공장이 이렇게 좋은 시설이 된것에 대하여~ 즉 관리와 시설에 대하여 이렇게 투자를 하게 된데에
분명 전국에서 찾아주는 관관객과 패러글라이딩이 지역에 끼치는 영향을 반영한것일텐데
이번 유료화는 한 개인업체에게 과도한 이익만 줄뿐이며
뭣보다, 동호인들은 이곳 활공장을 찾기에 없었던 금전적인 부담이 생겨 이용률이 떨어질것입니다.
어떤 이유로 개인업체에 관리가 맡겨졌으며, 또 금액 책정은 어떤 기준으로 된 것일까요?
시설관리측면에서 보면
당연히 활공장과 착륙장의 관리에는 비용이 발생할것이나
그것이 1인당 2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맞는지 의문입니다.
활공장의 경우 관광객의 전망대역할도 겸하고 있어 관리주체가 개인이 아닌 시가 되는것이 적절하며,
착륙장의 관리는 타지의 동호인이 있든 없든 업체의 영리활동 상 당연히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므로
이부분에 대하여 무려 인당2만원에 달하는 비용책정은 시설 관리에 드는 비용을 전국 동호인에게 전가하는것을 넘어서는
과도한 불로소득 창출이라 생각합니다.
관리에 드는 비용부분을 보전해주려면 시에서 관리보조금을 관리를 맡긴 업체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또한 활공장 이용자들의 통계와 통제와 안전관리측면에서 개인업체에 관리를 맡긴것이라면
이것은 맞는 방법이 아닙니다.
안전교육과 안전관리는 개인의 업체에서 다룰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하려고 노력한다 해도 관리될 수없습니다.
또한 관리한다고 하였지만 사고 발생시 업체가 그 책임을 질 수있는것 또한 아니지 않습니까?
안전교육과 안전관리는 패러글라이딩 협회 차원에서 교육자료를 만들어 온라인교육 이수를 하고
또 그 이수자에 한하여 활공장 이용 동의서를 쓰는 등의 관리를 하는것이 적절할것으로 보이며
그밖에 이용자관리와 안전관리 측면의 부분은 보령과 더불어 패러글라이딩의 성지인 문경활공랜드의 관리방법을 자문하고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부디 더 입체적인 시선에서 이 사안을 바라보시고, 업체도 WIN하고, 보령을 찾는 패러인과 관관객도 WIN하고, 또 보령시도 WIN 할 수있는
좋은 방법을 더 고민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고민속에 이 사안을 바라보는 다양한 도민들의 의견도 귀담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