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겨울여행은 역시 쉽지가 않았답니다. 하고 싶은 체험은 겨울이라서 할수 없고 여러가지 제약이 있더라구요...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체험인 목재체험을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보령 무궁화수목원안에 있던 보령목재문화체험관에서 만들고 싶었던 도마를 만들었답니다.
두번째로 좋았던 곳이 바로 수영성입니다. 충정수영성..
조선시대에 해안방어의 중심지로 7개의 수영성을 지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수영성이랍니다. 아름다운 오천항과 더불어 멋진 뷰를 만들어내는 수영성은 참 멋지더라구요...천북면 굴단지와 우유창고를 다녀오느라고 몇번을 수영성을 지나쳤는데..그때마다 뷰가 다르더라구요. 너무 멋진 뷰여서 CG같은 느낌도 들었답니다.
오서산도 너무 좋은 곳이였습니다. 숙소였던 오서산자연휴양림에 묵으면서 임도길을 걸었는데 공기도 너무 좋고 오지같은 분위기에 힐링되는 순간이였답니다. 오서산은 보령에서도 맨 위쪽에 있기에 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 숲속분위기였어요. 청정한 공기에서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답니다.
갱스라는 카페도 참 좋았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탄광촌을 카페로 바꿔서 만든 곳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더군다나 성주산자락에 있어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좋았답니다. 치즈케잌과 라떼한잔은 지나가는 여행객에게 너무 큰 쉼을 허락해주더라구요...정말 잘 쉬었답니다...
이밖에도 대천해수욕장, 무창포의 일몰, 대천항, 보령해저터널, 원산도, 왕자봉..무궁화수목원등 보령엔 정말 둘러볼것도 쉴곳도 넘 많았답니다...
나중에 날씨 좋을때 꼭 다시 와서 더 즐거운 체험과 여행을 하고 싶어요...
|
